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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가드, 한 남자의 목숨을 건 사랑 이야기

by 더시크릿-1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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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줄거리
  • 전 세계 음반시장을 휩쓴 보디가드 OST
  • 최고 배우와 최고 가수의 만남
  • 감상평

 

1. 줄거리

레이첼 마론은 미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가수 겸 배우이다. 소규모의 폭발 테러로 레이첼의 경호원은 대통령 경호원 출신이자 자신의 오랜 동료인 프랭크를 찾아와 레이철을 경호해 줄 것을 부탁한다. 프랭크는 톡톡 튀는 레이첼과 그녀의 언니 니키를 만난다. 테러 범인으로 보이는 사람은 레이첼에게 보낼 다른 협박편지를 만들고 있다. 레이첼의 집을 안전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프랭크는 집을 그녀의 집을 개조한다. 그녀는 그녀의 아들과 함께 그가 하는 것을 지켜본다. 언니 니키는 동생을 자랑스러워하는 듯 보인다. 프랭크는 대통령 경호원 시절에 알고 지낸 사람을 통해 범인을 찾아 나선다. 레이첼은 갑작스러운 프랭크의 규제에 적응하기 힘들어하고 반감을 드러내기도 해 프랭크는 레이첼을 경호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고 느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프랭크는 독보적인 할리우드 스타인 레이첼의 매력을 점차 알아간다. 그녀도 프랭크를 보는 시선이 이전과는 달리 조금 부드러워진 듯 보인다. 콘서트를 앞둔 어느 날 범인의 협박편지를 받은 그녀는 공포감에 콘서트를 취소하려 하는데 자신을 사랑하는 팬들 생각에 레이첼은 마음을 바꾸고 무대 위로 올라간다. 레이첼의 무대는 뜨거워지기 시작하지만 우려했던 대로 테러 위기에 처하자 프랭크는 동료 경호원도 따돌리고 그녀를 구한다. 프랭크의 행동에 화가 난 경호원이 프랭크에게 싸움을 걸어오고 프랭크는 참교육을 시켜준다. 그날 이후 레이첼은 그에게 마음을 열고 데이트를 하자고 한다. 두 사람은 대화를 통해 점점 가까워지고 그렇게 서로를 향한 사랑이 커진다. 그러나 다음날 프랭크는 보디가드 임무를 떠올리면서 레이첼과 거리를 두려 한다. 오랜 보디가드 생활 속에서 프랭크는 자신이 맡은 임무 때문에 마음에 레이첼을 둘 수 없게 되고 급기야 그들은 최악의 사이가 된다. 프랭크는 그녀를 사랑하지만 그녀로부터 계속 상처를 받는 상황에서 그녀를 떠나려 하지만 마침 걸려온 협박전화로 다시 한번 마음을 돌이킨다. 프랭크는 그녀를 위해 그의 아버지의 집에 잠시 머물기 위해 거처를 옮긴다. 그곳에서 그녀는 프랭크의 다정하고 소탈한 모습을 보게 된다. 프랭크도 오래간만에 행복하게 웃으며 가족의 따뜻한 품을 느낀다. 다음날 아침 알 수 없는 발자국을 본 그는 선착장으로 간다. 위기가 다가오고 레이첼의 아들이 죽을뻔한 사고가 발생한다. 이에 프랭크는 탈출을 하려 하지만 오갈 데 없는 상황에서 밤을 보내기로 한다. 그런데 언니 니키의 행동이 이상함을 눈치챈 프랭크에게 니키는 레이첼을 죽이기 위해 살인 청부업자를 고용한 사실을 말한다. 언니는 레이첼에 대한 질투심에 청부업자를 고용했지만 아끼는 조카 플레처가 죽을뻔하자 자신의 잘못을 후회한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청부업자는 벌써 집안으로 들어왔다. 니키는 그를 막으려 하다가 총에 맞고 죽는다. 결국 레이첼에게 협박편지를 보낸 사람은 어설픈 사생팬이었고 레이첼을 죽이려 했던 범인은 따로 있었던 것이다. 프랭크는 진실을 알고 있지만 언니를 잃고 슬픔에 잠긴 레이첼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얼마 후 오스카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그녀는 자신이 오래도록 꿈꿔왔던 시상식이기에 프랭크에게 참가할 의향을 보인다. 많은 사람이 모인 오스카 시상식에서 프랭크는 사회자의 경호원으로 온 옛 동료 포트먼과 마주친다. 무선마이크를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불안해하는 그의 표정을 본 레이첼은 덩달아 긴장한다. 시상 도중 계속된 긴장감에 그녀는 밖으로 나와 망쳐버린다. 프랭크는 사회자의 경호원으로 왔다는 포트먼에 대해 물어본다. 사회자는 포트먼을 전혀 모른다. 이상함을 직감한 프랭크는 레이첼에게 이사실을 말하려 하지만 예민해진 그녀는 들으려 하지 않는다.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된 레이첼은 시상대에 올라가는데 그때 프랭크는 카메라 총을 들고 있는 포트먼을 발견한다. 긴박한 상황에서 포트먼은 레이첼을 향해 총을 쏘고 프랭크가 레이첼 앞으로 날아갈 총에 맞고 쓰러진다. 레이첼을 맞추는데 실패한 포트먼은 다시 그녀를 향해 카메라 총을 겨누는데 프랭크가 총을 조준하여 포트먼을 맞춘다. 그렇게 그는 그녀를 대신해 몸을 바쳐 레이첼을 구한다. 시간이 흐르고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각자의 삶을 위해 헤어지려고 하지만 사랑이라는 줄은 그들을 다시 연결하며 영화는 끝난다.

 

 2. 전 세계 음반시장을 휩쓴 보디가드 OST

1992년작 영화 보디가드는 2500만 달러 영화 제작 비용으로 4억 1000만 달러의 수익 성과를 내었다.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해준 보디가드 OST ‘I will always love you’는 당시 4200만 장 이상 판매되어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OST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이후 지금까지도 음반 판매량 1위 기록을 고수하고 있다. 영화의 엔딩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영화의 주제가 ‘ I will always love you’로 빌보드 14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1994년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레코드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3. 최고 배우와 최고 가수의 만남 

보디가드 영화 촬영 당시 케빈 코스트너는 로빈 후드, 늑대와 춤을, JFK 등으로 이미 할리우드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는 스타 배우였다. 흥행 보증수표 배우와 데뷔 이후 마이클 잭슨과 비교될 정도로 굉장한 인기를 끌던 여가수 휘트니 휴스턴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영화의 흥행이 어느 정도 예상되었다. 2012년 약물중독으로 고인이 된 휘트니 휴스턴의 장례식에 참석한 캐빈은 ‘그녀가 천국으로 향하는 발걸음에 보디가드가 되겠다’는 추모사로 이 영화를 회상하게 했다.

 

4. 감상평

눈에 띄지 않는 보디가드와 사람들의 눈에 띄어야 하는 가수의 만남이라는 대립구도와 사랑하는 사람을 보호하고자 하는 인간의 본성과 자신의 생명을 걸고 다른 이의 목숨을 보호해야 하는 경호원이라는 직업적 특색을 잘 결합시킨 스토리의 전개가 인상적이다. 영화 곳곳에서는 87년 등장 이후 엄청난 가창력을 자랑하며 전 세계 3대 디바 중 한 명이었던 휘트니 휴스턴의 전성기 시절 음색을 감상할 수 있다. 보디가드는 좀처럼 드러나지 않는 경호원이라는 대상을 영화의 주인공으로 두드러지게 하여 이후에도 많은 영화나 드라마에 영향력을 끼친 최고의 액션 멜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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